[단기투자] 테슬라 전기 충전소 관련주 분석(휴맥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난주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이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기로 합의하였다. 

이게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바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방식, '북미충전표준'이 '업계 표준'이 되었다는 것으로 전기차 생태계에서 또 한번 테슬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통계적으로 본다면,

포드와 GM, 테슬라 3개 회사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의 거의 80%에 육박한다.

 

즉, 미국 전기차 10대 중 8대가 이제 테슬라 전치 충전 방식으로 충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뉴스가 나오고 테슬라 주식은 상승 추세에서 갭상승까지 만들며 올라갔다.

여기서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테슬라 충전소 관련하여 단기적으로 급등을 보일 수 있는 국내 주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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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휴맥스는 대표 국내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로 전기차 충전 이슈가 발생하면 급등락이 반복되어 오는 특징이 있다.

 

휴맥스가 왜 국내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일까?

 

휴맥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사업자인 대영채비 지분 20%를 지난 2021년 인수했다.

대영채비는 국내 1위 급속 충전기 제조업체로 국내 급속충전기 시장 7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테슬라 충전시설 납품권 수주와 현대차 초급속 충전소 파트너사로도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 대영채비는 추가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며 국내 1위 충전 사업자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30609000009

대영채비, 1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그렇기에 대영채비 지분을 가지고 있는 휴맥스 역시 수혜를 볼 수 있다.

 

 

기술적으로 접근해 봤을 때 휴맥스 일봉 차트를 보면 윗꼬리를 달며 치고 올라가지고 번번이 내려앉는 경향이 있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단기적으로 상승 슈팅이 나와줬다는 점에서 단기로 빠르게 진입했다 나오는 전략을 써봐도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해볼 수 있다.

게다가 현재 테슬라 추세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사실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휴맥스를 정리하며 찾은 위 대영채비 투자 유치 뉴스에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600억을 추가 투자 내용을 보고 떠올린 아이디어다.

 

그래서 얼른 스틱인베스트먼트 차트를 살펴보았다.

주봉 기준으로 주가는 완전 바닥이었다.

일봉으로 바꿔서 봤을 때 6월 9일 8% 정도 상승 슈팅이 나온 후 6월 10일 음봉으로 눌리며 마감되었다.

 

다음 주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가 움직여 준다면 한번 정도의 슈팅이 더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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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6/9) 테슬라 갭상승을 보며 국내 관련주도 이번주에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봤다. 

 

단기 투자로 정한 것은 아직은 전기차 충전소 분야가 시장을 이길 정도로 강하게 상승 추세를 보이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차 시대는 분명히 오고 있으며 전기차 관련주들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살피고 어떤 이슈에 반응하는지 학습하여 수익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2차 전지가 폭발적 상승을 하였듯 다음 차례가 무엇인지 반드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