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스킬/마케팅

[모바일 마케팅 PLUS]05_디지털&모바일 광고 플레이어들

직장인 머니볼 2020. 3. 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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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바일 광고 플레이어들

 

 

 

모바일 광고 생태계 지도
출처 : 모비인사이드 [인포그래픽] 대한민국 모바일 광고 생태계 지도, Mobiscape 4.0 1월 15, 2019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모비데이즈에서 만든 대한민국 모바일 광고 생태계 지도 모비스케이프이다.

 

애드네트워크, 애드익스체인지, DSP, DMP, SSP 등 너무나 많은 플레이어들이 존재한다.

 

오늘은 디지털과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이러한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발달했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다.

 

'시장'이 존재하기 위해선 수요와 공급, 즉 구매자와 판매자가 필요하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구매자와 판매자가 있다.

 

 

모바일 광고

 

#구매자

구매자는 모바일 광고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예를 들어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다.

 

'모바일 광고 지면에 앱 광고를 해볼까?'

하루 10만 명 이상에게 노출되고,

2030 여성이 많이 보는 앱이 었으면 좋겠어.

클릭 당 50~100원 사이로  비용 지불이 가능해

 

 

#판매자

판매자는 모바일 광고 지면을 판매하는 사람이다.

 

'우리 앱에 광고를 노출시켜 수익을 만들어야겠어!!'

띠배너는 클릭 당 50원

전면 배너는 클릭 당 100원에 팔 거야

남성 타깃 대상 광고는 안 할 거야

 

 

이렇게 구매자와 판매자 간 거래 조건이 맞으면 거래가 성사된다.

 

 

앞선 포스팅에서 AT&T에서 진행한 최초의 배너 광고를 보았다.

[모바일 마케팅 PLUS]04_디지털 광고의 시작과 모바일 광고의 현재까지
https://everyplus.tistory.com/13?category=823892

 

[모바일 마케팅 PLUS]04_디지털 광고의 시작과 모바일 광고의 현재까지

최초의 디지털 광고는 무엇이었을까? 1994년 10월 24일은 세계 최초 디지털 광고가 탄생한 날이다. 바로 미국 AT&T가 진행한 Hotwired 사이트에 게재한 배너 광고이다. 이 광고의 클릭률(CTR)은 무려 44%를 기록..

everyplus.tistory.com

최초의 배너 광고였기에 공급자와 판매자가 각각 하나밖에 없었다.

이게 바로 디지털 광고의 1단계의 시작이다.

 

1단계 : 광고주와 매체 간 직접 계약단계

광고주광고 매체직접 거래하는 초창기 모바일 광고이다.

디지털 광고 매체로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와 광고 매체 수가 적었기 때문에 직접 거래가 가능했다.

 

모바일 광고

 

 

2단계 : 다수 광고주와 매체를 하나로 이어주는 애드네트워크 등장

디지털과 모바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광고 인벤토리를 가진 수많은 매체들이 생겨났으며 디지털과 모바일 광고를 하려는 수많은 광고주가 생겼다.

모바일에만 국한에서 봐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수많은 앱이 있고 평소 앱을 사용해봐도 광고가 굉장히 많이 노출되고 있다.

 

이렇게 너무 많은 광고주와 매체가 생기다 보니 광고주는 원하는 지면을 가진 매체를 찾고, 매체는 효율이 잘 나올 것 같은 광고주를 직접 찾아다니는 게 불가능했다.

 

이때 등장한 게 바로 애드네트워크이다.

 

애드네트워크

 

광고주들은 원하는 매체를 애드네트워크를 통해 찾을 수 있으며, 매체 역시 애드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를 연결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애드네트워크 역시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었다.

 

 

문제 1.

애드네트워크마다 보유한 광고주와 매체가 다르기 때문에 광고 물량 대비 지면이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많을 수 있었다.

즉,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애드네트워크
"광고 공급 부족"

 

 

 

 

애드네트워크
"광고 수요 부족"

 

 

문제 2.

광고 투명성 문제가 있다.

수많은 매체에 광고가 노출되다 보니 우리 광고가 어느 지면에 노출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문제 3.

원하는 지면에만 광고를 노출시키기가 어렵다.

 

이러한 애드네트워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애드익스체인지가 나오게 되었다.

 

 

3단계 : 애드익스체인지 등장

애드네트워크 지면을 실시간 경매 방식(RTB)으로 자동화하여 효율적으로 거래해주는 애드익스체인지가 등장했다.

애드익스체인지는 자동화 방식인 Programmatic 방식을 통해 광고주와 애드네트워크 간 0.0006초라는 짧은 시간에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주며 기존 애드네트워크의 문제점을 해결해주었다.

 

즉, 애드익스체인지는 광고주와 애드네트워크 간 거래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거래소이다.

 

 

1. 실시간 경매 방식 RTB(Real Time Bidding)으로 광고주-매체를 연결해주어 광고 수요-공급 맞추었다.

2. 광고 노출 매체 확인 및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다.

 

 

애드익스체인지

 

 

하지만 디지털과 모바일 광고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을 하였고 다수의 애드익스체인지가 생기며 어떤 익스체인지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애드익스체인지
너무 많아진 애드익스체인지

 

 

4단계 :DSPSSPDMP 등장

1. DSP(Demad Side Platform)

DSP는 다양한 애드익스체인지, 애드네트워크, SSP를 연동하여 광고주 측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광고 구매를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2 SSP(Supply Side Platform)

SSP는 DSP와 반대로 다양한 애드익스체인지, 애드네트워크, DSP를 연동하며 매체사 측면에서 매체 수익 극대화를 돕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광고주 A, 애드 네트워크B, 애드익스체인지C와 연동되어 있는 SSP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때 광고주A는 200원, 애드네트워크B는 300원, 애드익스체인지 C는 500원으로 SSP에 광고비를 제시했을 때 SSP는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애드익스체인지 C의 광고를 노출시켜 준다.

 

 

3. DMP(Data Management Platform)

DMP는 쉽게 말하면 데이터 저장과 가공, 분류해주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면 User ID, App name, GPS Data, Carrier, OS, Device 종류 등 전문적으로 데이터를 가공하여 DSP, 애드익스체인지, 애드네트워크에 제공하며 광고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합만 매체와 타깃에 노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주기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는 20대 여성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 타깃이 유입되는 매체에 광고가 노출되도록 DSP, 애드익스체인지, 애드네트워크사에 데이터를 제공하여 광고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자 이렇게 디지털과 모바일 광고를 구매하고 판매하는데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이제 다시 위로 올라가서 모바일 광고 생태계를 살펴보면 플레이어들 간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광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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